‘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영국의 글로벌 항공 컨설팅 및 평가 기관 스카이트랙스(Skytrax)가 선정하는 ‘세계 100대 항공사’ 순위에 올랐다.
2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스카이트랙스는 최근 월드에어라인 어워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 세계 100대 항공사'(대형 항공사·저비용 항공사 통합) 순위를 발표했다.
이 순위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 5월까지 전 세계 100여 개국의 승객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바탕으로 했으며, 1위 카타르항공에 이어 대한항공은 11위, 아시아나항공은 37위를 차지했다.
지난 설문 조사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2021년 22위, 2022년 9위, 2023년 10위. 아시아나항공은 2021년 25위, 2022년 33위, 2023년 28위를 기록한 바 있다.
스카이트랙스의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항공사’ 순위에서도 1위 캐세이퍼시픽항공에 이어 아시아나항공이 6위, 대한항공은 10위에 올라 항공기 내 청결 상태와 객실 위생 관리 등이 우수하다고 인정 받았다.
스카이트랙스는 항공사와 공항에 대한 평가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권위 있는 기관으로 매년 세계 각국의 승객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해 항공사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그러니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이번 순위는 국내 항공사들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인 것이다. 이번 평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인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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