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스투시’, 한국 시장에 직접 진출···스트리트 패션의 새로운 전환점

스투시코리아, 오프라인 매장 운영권 확보로 직접 진출

온라인과 오프라인 가격 차이 해소 및 가품 문제 해결 기대

글로벌 스트리트웨어 브랜드로 잘 알려진 ‘스투시’가 한국 시장에 직접 진출한다. 이번 결정은 브랜드의 성장과 소비자 요구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으로 해석되며, 국내 패션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스투시는 기존에 카시나가 운영하던 오프라인 매장 ‘스투시 챕터 서울’의 운영권을 스투시코리아(코리아트라이브유한회사)가 확보했다. 이를 통해 스투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모두 자체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직진출 전략은 브랜드의 글로벌 이미지와 소비자 경험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직진출로 인해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스토어 간의 가격 차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브랜드가 직접 운영함으로써 가격 통제가 가능해지고, 소비자들에게 보다 일관된 가격 정책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최근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발생한 가품 논란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이번 변화가 그러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스투시코리아가 직접 운영하게 되면, 가품 문제에 대한 보다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스투시코리아는 향후 추가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현재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오프라인 매장을 제외하고는 다른 플래그십 스토어나 단독 매장이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점에서, 소비자들은 스투시의 다양한 제품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