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유튜브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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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긴급 라이브 “하이브는 25일까지 민희진을 원래 자리로 복귀 시켜라”

뉴진스, 하이브에 전 CEO 민희진 복귀 요구 및 호소

9월 25일까지 민희진을 원래 자리로 복귀시키지 않으면 갈등이 심화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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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상 갈무리

9월 11일, K-팝 그룹 뉴진스(NewJeans)가 하이브(HYBE)를 향해 전 CEO 민희진의 복귀를 요구했다. 뉴진스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자신들의 입장을 처음으로 공개적으로 밝히며, 민희진을 복귀시키고 9월 25일까지 어도어(ADOR)의 원래 상태로 복원할 것을 요구했다.

이 논란은 8월 27일 하이브가 갑작스럽게 민희진을 어도어의 대표 자리에서 해임하면서 시작됐다. 하이브는 경영과 제작의 분리를 이유로 들며 김주영을 새로운 CEO로 임명했다. 그러나 민희진은 이러한 결정에 동의하지 않았고, 자신의 해임이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제안된 새로운 역할을 거부했다​.

이러한 변화는 뉴진스 멤버들에게 큰 혼란을 안겼고, 결국 그들은 민희진의 복귀를 공개적으로 요구하게 되었다. 뉴진스의 리더 민지는 그들이 회사로부터 직접 해임 소식을 듣지 못하고 언론 기사를 통해 알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회사에 대한 신뢰가 크게 흔들렸다고 밝혔다. 민지는 민희진의 복귀가 이 갈등을 해결하는 열쇠이며, 하이브와의 추가적인 충돌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방송에서 뉴진스의 모든 멤버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은 심각한 표정으로 자신들의 불만을 털어놓았다. 특히 다니엘은 “우리가 정말 믿고 즐길 수 있는 음악을 할 수 있게 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하이브의 예전 CEO에 대한 대우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녀는 “아티스트를 우선시한다고 말만 하지 말고, 실제로 우리가 자유롭게 음악을 만들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다니엘은 또한 하이브가 뉴진스의 컴백 일주일 전에 민희진의 해임 소식을 유출했다며 이를 지적했다. 그녀는 “뉴진스의 입장은 어디에 있는지 묻고 싶다”며 회사가 자신들의 활동을 방해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방송의 클라이맥스는 민지가 하이브에 대해 최후통첩을 날린 순간이었다. 그녀는 9월 25일까지 민희진을 원래 자리로 복귀시키지 않으면 갈등이 심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경영과 제작이 결합된 원래의 어도어, 그리고 민희진의 리더십 아래에서 일하는 것”이라고 그녀는 강조했다​.

이번 방송은 뉴진스가 처음으로 하이브를 향해 구체적인 요구를 밝힌 사례로, 회사 내에서의 불만과 현재 상황에 대한 그들의 입장을 명확히 드러낸 것이다.

9월 25일로 다가오는 마감일을 앞두고, 하이브가 뉴진스의 요구에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민희진은 뉴진스의 브랜드와 음악적 방향성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그녀의 갑작스러운 해임은 팬들과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큰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현재 뉴진스는 하이브가 그들의 요구를 받아들이기를 기다리고 있으며, 만약 하이브가 이를 거부할 경우 상황은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

뉴진스의 이번 공개 요구는 K-팝 산업 내에서 아티스트의 관리와 창작의 자유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제기했으며, 향후 몇 주가 뉴진스와 하이브의 관계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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