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지드래곤 9년만에 컴백···2024 MAMA 무대 찢었다
2024 MAMA에서 빅뱅의 화려한 무대와 지드래곤의 신곡 발표
지드래곤, ‘뮤직 비저너리 오브 더 이어’ 수상 소감 전해
지난 2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개최된 2024 MAMA AWARDS JAPAN에서 빅뱅의 지드래곤, 태양, 대성이 함께한 무대가 큰 화제를 모았다. 빅뱅으로는 9년, 지드래곤으로는 7년 만의 컴백 무대이다.
이들은 지드래곤의 솔로곡 ‘무제(無題)’와 신곡 ‘파워(POWER)’를 첫 라이브로 선보였고, 특히 ‘홈 스윗 홈(HOME SWEET HOME)’은 빅뱅 완전체 컴백의 신호탄으로 주목받았다.
무대에서 지드래곤은 핑크색 슈트와 왕관을 착용하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태양과 대성도 함께해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이들의 무대 영상은 빅뱅 단독 콘서트를 방불케한 레전드 무대로 기록돼 유튜브에서 1천만 뷰를 넘기며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를 기록했다.
지드래곤은 이날 컴백과 동시에 ‘뮤직 비저너리 오브 더 이어’ 상을 수상하며 K팝 산업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았다. 그는 수상 소감에서 “17년 동안 함께한 MAMA에 감사하다”라고 전하며, “오랜만이네요, ‘마마’ 큰 상을 차리나 봐. 자식들 싸울까 봐 친히 상을 나눠주셨다” 라는 10년 전 ‘2014 마마’에서 펼친 랩 가사 중 일부를 인용해 센스를 더했다. 이어 팬들과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번 컴백 무대를 통해 빅뱅은 여전히 대체불가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발매와 동시에 멜론 TOP100차트에 3위로 진입한 ‘HOME SWEET HOME’은 25일 자정부터 1위를 유지 중이다. 지난달 31일 발매한 신곡 ‘POWER’ 역시 연이어 4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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