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전포카페거리 힙플레이스, 양식+와인바= ‘셔터’

서면 전포카페거리

셔터

전포카페거리 어느 건물 2층에 위치해 있는 서면 ‘셔터(SHUTTE)‘. 민트색 벽면을 따라 계단을 올라가다 보면 레드 컬러의 문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러프한 분위기에 빈티지한 색감으로 덕지 덕지 채워져 있어 음식점보다는 와인바를 연상케 했다. 알고 보니 이곳은 양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와인 또한 구성되어 있어 식사와 동시에 와인을 즐길 수 있다(*글라스 토퍼🍷🖍도 가능)는 것이 특색이라고 한다. 나는 친구와 일요일 점심시간(13:30)에 방문해 가볍게 식사만 즐기고 왔는데,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웨이팅 없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조용히 대화에 집중하기 좋아 온전한 휴식 공간으로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특히나 커플 방문객들이 많이 찾아와 좋은 시간을 보내고 가는 듯했다. 오늘은 특유의 와인바 분위기를 느끼지 못한 점이 아쉬워 겨울⛄️이 끝나기 전, 느즈막한 주말 낮🌇에 다시 방문해 따뜻한 햇살이 쏟아지는 곳에서의 맛있는 식사와 함께 해가 질 때🌃 쯤 조명이 탁 켜졌을 때의 상반된 분위기 둘 다 느껴 보려 한다. 예상컨대, 가장 완벽한 공간으로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