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속편 제작 확정! 미란다 프리슬리의 귀환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속편 제작 ··· 미란다 프리슬리의 귀환

전작의 배우들도 돌아올까?

 

 

 

 

 

 

 

 

 

 

 

 

 

 

패션 잡지 ‘런웨이’의 전설적인 편집장 미란다 프리슬리가 약 20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옵니다.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속편 제작이 본격화되었다는 소식입니다. 미국의 영화·연예 전문 매체 버라이어티와 데드라인에 따르면 디즈니가 이 작품의 제작에 들어갔다고 하는데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2006년에 개봉해 큰 인기를 끈 영화로, 동명의 소설이 원작입니다. 이 영화는 패션계를 주름잡는 하이패션 잡지 편집장 미란다 프리슬리(메릴 스트립 분)와, 취업난에 시달리다 그의 비서로 일하게 된 앤디 삭스(앤 해서웨이 분)의 이야기를 그렸는데요. 화려한 패션과 강렬한 연기로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으며 많은 팬층을 형성했었죠.

이번 속편의 줄거리는 전통적인 매거진이 쇠퇴하는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데요. 커리어를 재고하는 미란다와 그녀의 수석 비서였던 에밀리(에밀리 블런트 분)가 럭셔리 그룹의 임원이 되어 광고비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는 내용이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속편은 전작의 시나리오를 쓴 엘린 브로쉬 맥켄나가 제작에 참여할 가능성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디즈니는 아직 공식적으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속편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았죠. 또한, 전작의 배우들 중 누가 다시 돌아올지에 대해서도 아직 확정된 바 없습니다.

한편, 지난 2월 SAG 시상식 무대에서는 메릴 스트립, 앤 해서웨이와 에밀리 블런트가 재회하며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한 장면을 떠오르게 만들었는데요. 이에 많은 사람들이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속편이 제작되는 것 아니냐는 무성한 소문이 돌았었죠. 이어 몇 개월 지나지 않아 제작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속편은 과연 어떤 형태로 돌아올까요? 미란다 프리슬리의 귀환과 함께 다시 한번 그려질 패션계의 드라마틱한 이야기.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거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