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꾸’ 이번엔 백꾸(가방 꾸미기). 빅백에 각종 액세서리를 달았던 제킨 버킨처럼 2024 S/S 시즌 미우미우와 발렌시아가 컬렉션에서는 가방을 대하는 흥미로운 태도를 발견할 수 있다. 키링, 선글라스, 네크리스, 헤어핀, 자물쇠 등 온갖 액세서리를 가방에 주렁주렁 달거나 소지품이 튀어나오든 말든 마구잡이로 집어넣어 스타일리쉬(?) 하게 연출한 것. 어수선함 속에서 나만의 개성이 돋보이는 순간이다. 덧붙여 빅백을 땅에 끌리듯 손에 쥐거나, 부드러운 소재의 가방을 클러치처럼 옆구리에 껴 연출한 룩들도 유행이니 맥시멀리스트들에겐 더할 나위 없이 반가운 소식! 이번 시즌만큼은 좋아하는 소품들을 밖으로 꺼내 나만의 스타일로 드러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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