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렐 윌리엄스, 지드래곤·제이홉과 만남···신곡 작업 기대감 증폭
퍼렐 윌리엄스, 지드래곤·제이홉과 만남···
향후 공식 발표에 많은 관심이 쏠려
세계적인 힙합 및 R&B 아티스트 퍼렐 윌리엄스가 한국의 대표 아티스트들과 만남을 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퍼렐 윌리엄스는 13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Korea”라는 짧은 글과 함께 지드래곤(BIGBANG)과 방탄소년단(BTS) 제이홉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세 아티스트는 친근한 분위기 속에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으며, 이를 본 팬들과 업계 관계자들은 퍼렐이 두 아티스트의 신곡에 참여할 가능성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지드래곤과 퍼렐의 인연은 오래 전부터 이어져 왔다. 퍼렐은 과거 인터뷰에서 지드래곤을 “놀라운 아티스트”라고 칭하며 극찬한 바 있으며, 두 사람은 이미 몇 차례 협업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만남으로 인해 두 아티스트가 새롭게 공동 작업을 진행하는지에 대한 추측이 더욱 힘이 쏠리고 있다.
제이홉 역시 퍼렐과의 만남이 처음은 아니다. 방탄소년단의 멤버로서 글로벌한 인기를 끌고 있는 제이홉은 음악적 영감을 받는 인물로 퍼렐을 자주 언급해 왔다. 두 사람의 교류는 앞으로 있을 가능성 있는 협업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퍼렐 윌리엄스는 1973년생으로 올해 만 51세로, 1992년 데뷔한 이후 히트곡 ‘Happy’, ‘Get Lucky’, ‘Blurred Lines’ 등을 통해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음악 프로듀서로도 명성을 쌓으며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협업해왔으며, 특히 K-팝 아티스트들과의 교류에도 적극적이다.
2015년에는 서울에서 첫 내한 공연을 개최해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때부터 퍼렐은 지드래곤과의 우정을 과시하며 여러 차례 함께 무대에 오르거나 협업을 예고했다. 그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인기 걸그룹 뉴진스(NewJeans)의 일본 데뷔 싱글 ‘Supernatural’의 작곡과 작사에 참여해 K-팝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만남이 단순한 친분을 나누는 자리였는지, 혹은 실제로 새로운 음악 작업이 논의된 자리인지는 아직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퍼렐과 지드래곤, 제이홉 모두 개성 있는 음악 스타일로 유명한 아티스트들이기 때문에 이들의 협업은 그 자체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K-팝의 위상이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퍼렐과 한국 아티스트들의 협업은 한층 더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퍼렐 윌리엄스는 현재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 중이며, 그의 다음 행보에 대한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드래곤과 제이홉 역시 솔로 활동과 그룹 활동을 병행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들의 만남이 과연 새로운 음악적 시너지로 이어질지, 향후 공식 발표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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