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디, 김은영 매듭장과 협업한 전통 매듭 바게트백 출시
김은영 매듭장과의 협업, 전통 공예의 현대적 재해석
펜디의 ‘핸드 인 핸드’ 프로젝트···글로벌 장인과의 특별한 연대
이탈리아의 럭셔리 브랜드 펜디가 한국의 전통 매듭장인 김은영과 협업하여 특별한 바게트백을 선보였습니다.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13호로 지정된 김은영 매듭장은 한 가닥의 끈을 정교하게 엮어 완성하는 매듭 공예의 대가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펜디의 ‘핸드 인 핸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 세계 다양한 장인들과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가방 컬렉션 중 하나입니다.
김은영 매듭장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바게트백은 전통적인 조선 왕조의 왕과 왕비의 의상을 장식하는 데 사용된 망수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였습니다. 이 가방의 색상 팔레트는 경상남도 고성 문수암에서 구름이 드리운 석양의 아름다움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전통 공예의 가치를 현대 패션에 접목시켜, 독창적이고 의미 있는 제품을 만들어냅니다.
펜디의 ‘핸드 인 핸드’ 프로젝트는 이탈리아의 다양한 지역 장인들과의 협업을 통해 고유의 문화와 기술을 담아낸 가방을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번 김은영 매듭장과의 협업 외에도 호주, 마다가스카르, 스코틀랜드, 중국, 일본 등 전 세계의 현지 장인들과 함께한 다양한 바게트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펜디의 김은영 매듭장과의 협업은 단순한 패션 아이템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전통의 아름다움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이 바게트백은 패션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가치를 전달합니다. 이번 협업을 통해 한국의 전통 공예가 세계적인 무대에서 더욱 빛을 발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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