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몰아 쉬는 ‘요일제 공휴일’ 추진 검토 ···
‘요일제 공휴일’ 방안 검토 중
급여 지금 체계도 다양화 방안 연구해
올해 5월 5일 어린이날은 일요일이었습니다. 공휴일인 어린이날이 일요일에 겹치면서 다음 날인 6일 월요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됐는데요. 앞으로는 이런 대체공휴일 지정 방식 대신, 특정 날짜가 아닌 특정 요일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최근 발표한 ‘역동경제 로드맵’에서 일과 생활의 균형을 맞추고 내수를 활성화하기 위해 어린이날, 현충일, 한글날 등을 요일제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예를 들어, 5월 5일인 어린이날을 5월 첫째 주 금요일로 지정하면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 연속으로 쉴 수 있게 됩니다. 이를 통해 징검다리 연휴에 개인 휴가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신정(1월 1일)과 현충일(6월 6일)에 대체공휴일을 적용하지 않아 매년 공휴일 일수가 다릅니다. 반면, 미국은 ‘월요일 공휴일 법’을, 일본은 ‘해피 먼데이 제도’ 등을 운영하면서 공휴일을 날짜가 아닌 특정 요일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또한 현행 급여 지급 체계를 월 2회, 주 1회, 2주에 1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급하는 방안도 연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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