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 권지용에게 ‘지드래곤’, ‘지디’, ‘GD’ 모든 상표권 양도
YG, ‘지드래곤’, ‘지디’, ‘GD’ 모든 상표권 양도
“컴백 일정은 미정”
YG엔터테인먼트가 권지용에게 ‘지드래곤’, ‘지디’, ‘GD’ 등의 상표권을 대가 없이 양도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1일, “지드래곤에게 활동명 ‘지드래곤’, ‘지디’, ‘GD’ 등의 상표권을 전격 양도한 것이 사실이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지드래곤의 솔로 활동에 큰 날개를 달아준 셈이다.
현재 지드래곤은 올해 컴백을 목표로 앨범을 준비 중이다. 그는 최근 tvN 예능 프로그램 ‘밥이나 한잔해’에 전화 통화로 출연해 “올해에는 본업을 좀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무한도전 가요제’를 통해 인연을 맺은 박명수가 자신의 라디오쇼에서 “지드래곤이 다다음달(10월) 나온다”고 언급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지드래곤의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이에 대해 “10월로 확실히 정해진 바는 없다. 아직 논의 중”이라는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해 12월 약 23년 간 몸담았던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갤럭시코퍼레이션에 새 둥지를 틀었으며, 올 하반기에 7년 만의 컴백을 예고한 상태다. 지드래곤은 2006년 그룹 빅뱅으로 데뷔해 ‘거짓말’, ‘하루하루’, ‘뱅뱅뱅’, ‘봄여름가을겨울’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또한, 솔로 가수로도 ‘그XX’, ‘무제’, ‘삐딱하게’ 등의 곡을 통해 아티스트로서의 실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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