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과 대성, 태양 콘서트 깜짝 등장···7년 만에 빅뱅 완전체
지드래곤과 대성, 태양 솔로 콘서트 깜짝 등장···
7년 만에 빅뱅 완전체 첫 공연
지난 주말, K팝 팬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군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태양의 솔로 콘서트에 지드래곤과 대성이 깜짝 등장하면서 빅뱅의 재결합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더 라이트 이어(The Light Year)’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번 콘서트는 8월 31일과 9월 1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개최되었으며, 태양의 7년 만의 솔로 콘서트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공연장에서는 오래 기다려온 팬들을 위해 태양이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고, 이 과정에서 대성이 깜짝 등장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은 빅뱅의 대표곡인 “뱅뱅뱅(Bang Bang Bang)”,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 “위 라이크 투 파티(We Like to Party)”를 함께 열창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여기에 더해, 둘째 날 공연에서는 지드래곤이 합류해 세 멤버가 7년 만에 한 무대에 오르는 감격적인 순간이 연출되었다.
이번 깜짝 무대는 팬들에게 더욱 특별하게 다가왔다. 2017년 이후 긴 공백기를 가졌던 빅뱅이 3인조로 재편된 후 처음으로 함께 공연을 펼친 것이기 때문이다. 빅뱅은 원래 5인조로 데뷔했지만, 2019년 승리의 탈퇴와 지난해 탑(T.O.P)의 탈퇴로 인해 3인조로 재편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공연에서 보여준 그들의 무대 장악력과 케미스트리는 여전했으며, 관객들을 단숨에 매료시켰다.
태양의 오랜 공백을 깨고 열린 이번 콘서트는 이미 팬들에게 큰 의미를 지니고 있었지만, 지드래곤과 대성의 깜짝 등장으로 인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많은 팬들과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무대가 빅뱅의 완전체 컴백을 알리는 신호가 아닐지 기대하고 있다. 특히 2017년 마지막 콘서트 이후, 빅뱅의 컴백을 간절히 기다려온 팬들에게 이번 무대는 큰 의미를 가진다.
각 멤버들은 개별 활동을 통해 점차 대중 앞에 다시 모습을 드러내고 있으며, 이는 재결합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대성은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팬미팅을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재개했다. 태양도 이번 콘서트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알렸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해 말 새로운 기획사를 설립한 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마약 퇴치 및 중독 치료를 위한 재단을 설립하고, 카이스트(KAIST)에서 초빙 교수로 임명되는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 또한, 지드래곤은 개인 앨범 발매를 예고하며 음악적 활동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러한 깜짝 등장은 최근 또 다른 레전드 K팝 그룹인 2NE1의 소식과 맞물리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2NE1은 2016년 해체 이후 8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예고했고, 티켓은 순식간에 매진되었다. 2NE1의 콘서트 성공으로 인해 많은 팬들과 업계 관계자들은 빅뱅이 그 뒤를 이어 완전체로 컴백할 가능성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지드래곤과 대성의 태양 콘서트 깜짝 등장으로 인해 팬들의 궁금증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이번 무대가 빅뱅의 새로운 장을 여는 시작일지 여부는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이들이 만들어낸 열기는 분명하다. 팬들은 앞으로의 소식을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으며, 빅뱅의 잠재적인 컴백이 K팝 역사에 큰 획을 그을 수 있는 중요한 순간이 될 것임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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