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5월 가정의달 맞아 근로자의 날 부터 '최장 7일' 쉰다

대기업, 2025년 5월 가정의 달 맞아 근로자의 날 부터 ‘최장 7일’ 쉰다

2025년 5월 대기업 연휴 일정, 최대 7일 쉬는 기업은 어디?

가정의 달 기업 복지 강화, 가족 초청 행사로 임직원 만족도↑

대기업, 5월 가정의달 맞아 근로자의 날 부터 '최장 7일' 쉰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27일 국내 주요 대기업 업계에 따르면,  임직원과 가족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일부는 최장 7일에 이르는 황금연휴를 제공하며 훈훈한 기업 문화를 실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근로자의 날(5월 1일)부터 어린이날 대체휴일(5월 6일)까지 이어지는 연휴 덕분에, 중간에 낀 2일(목)과 7일(화)만 휴무로 지정하면 최대 일주일간 쉴 수 있는 구조다.

이를 활용해 효성, 대한항공, 롯데케미칼 등 일부 기업은 아예 해당 날짜를 전사 휴무일로 지정, 직원들에게 넉넉한 휴식을 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효성은 2일과 7일 모두를 휴무일로 지정해 일주일간의 연휴를 제공한다. 효성 관계자는 “직원들이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매년 지정 휴무일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롯데케미칼과 롯데물산, 대한항공 등도 2일을 휴무일로 정해 연휴 분위기를 더했다.

단, 모든 기업이 휴무일을 일괄 지정하진 않는다. 일부 기업은 연차 사용을 자율에 맡기되, 구성원들이 눈치 보지 않고 쉴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가족 초청 행사도 다채롭게 열린다. 삼성전자는 5월 3일,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을 대상으로 각 사업장에서 가족 초청 행사를 개최한다. 놀이기구는 물론 페이스 페인팅, 마술쇼, 퍼레이드 등 어린이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LG전자는 생활가전 생산거점인 창원의 ‘로봇랜드’를 통째로 대관해 임직원 가족에게 개방한다. 가족들은 놀이기구를 즐기는 것은 물론 사업장 견학도 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은 매년 어린이날 주간에 서울 강서구 본사 격납고에서 ‘패밀리 데이’를 진행해 왔다. 대형 놀이기구를 설치하고 임직원 자녀를 초청해 행사를 여는데, 올해는 아시아나항공 직원 자녀들도 함께 초청해 가족 친화 분위기를 한층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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